소개글

이 책은 25명의 주유소 총잡이들이 진심 어린 서비스로 지속 성장 가능한, 살맛 나는 일터를 8년 동안 가꾸어 온 분투기이다. 저자는 조바심을 갖거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경영 원칙을 천착하고 업무를 재구성한다.


문성필 지음
시간여행 / 2012년 4월 / 230쪽 / 12, 800원

▣ 저자 문성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1년 일본 IGS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업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1년 후, 백산주유소의 현장 소장으로 재직했다. 2005년부터 백산주유소를 경영하면서 새광명주유소를 오픈하고 25명의 전사들과 함께 살맛 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현재 분투하고 있다. S-Oil 주유소 사회봉사단 강남봉사단 단장, S-Oil 백산주유소 사회봉사단 단장, 행복한가족합창단 홍보대사로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해 활동한다.

목차

추천사 / 머리말

1장 현실을 새롭게 보는 시각
할 수 없는 일과 할 수 있는 일 / 가치를 전하는 도너가 된다면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2장 반짝반짝 빛나는 네 번의 인사
변화의 첫 단추, 네 번의 인사 / 3:3:3:1 이건 어때?
유니폼에 새긴 의지 / 하나 둘! 하나 둘! 즐겁고 재미있게

3장 긍정의 에너지, 행복 만땅
여긴 주유소잖아요! / 어떤 보람을 주어야 하나
도둑이 남긴 선물 / 살맛 나는 일터를 만드는 방법
백산에 오면 뭔가 즐겁다

4장 10년 뒤에도 더불어 하는 인연
즐거운 시스템에 감동하는 디테일까지 / 반복된 경험으로 만든 자존감
인정할 수 있는 진짜 이유

5장 나를 업그레이드하라
가격보다 소중한 가치 / 나를 행복하게 하는 서비스
자신감이 가져온 리스크

6장 지속 성장 가능한 조직
이해하고 이해를 하면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함께 외치는 오! 필승 코리아~ /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

본문내용

지금 주유소 시장은 격변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다. 사
업전망은 불투명하고 가격 할인과 판촉 경쟁으로 수익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소비자는 싼 가격을 찾고, 정유사는 은근히 주유소의 판매 물량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말로는 서비스를 차별화하면서 고객 중심 경영을 하라고 하지만, 뒤돌아서면 장사치가 되라고 등을 떠민다. ‘무조건 싸게 팔자’와 ‘싸니까 무조건 사자’가 만나는 순간 열심히 일하는 회사와 직원들의 미래는 없다. 바른 국민경제를 이루려면 안정된 일자리에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이 늘어나야 한다. 주유소라고 다르지 않다.


이 책은 S-Oil 챔피언스 클럽을 수상했고, S-O
il에서 계열주유소를 교육시킬 때 벤치마킹 코스로 방문하는 ‘백산주유소’가 진심 어린 서비스로 지속 성장 가능하고 살맛 나는 일터로 커온 분투기를 기록한 것이다. 2005년부터 백산주유소를 경영한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한 경영철학을 정리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업체를 만들기 위해 활동했던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100가지 마일리지 사은품 이벤트, 반짝반
짝 빛나는 네 번의 인사, 계절별 유니폼 착용, 깔끔하고 꼼꼼한 세차 서비스, 고품격 판촉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에게 다가간 이야기, 그리고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경영에 참여시켰던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론에 따르면 마케팅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로 4P,
즉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ment), 판촉(Promotion)을 꼽는다. 또 업무절차(Process)와 인력(People)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것은 어떤 업종에서도 통용되는 것으로, 소비자는 이 여섯 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것에 대하여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을 때 소비를 한다. 그러므로 주유소가 가격만으로 경쟁해야 한다는 논리는 주유소에서 일하는 많은 종사자의 노력을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몰아붙이는 것과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와 같은 마케팅의 요소 하나하나에
대하여 문제를 명확하게 인식하며, 유통업체 입장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직원들에게 열정을 주는 백산주유소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혼자 모든 걸 다 하려던 생각에서 벗어나, 직원들에게 믿음으로 일을 맡기고 신뢰를 하자, 경험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일상의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힘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