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책은 튼튼한 리더십을 토대로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리더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인텔 전 회장 앤드루 그로브, 아마존닷컴 창업자 겸 대표이사 제프 베조스 등 25명의 리더 각각의 독특한 리더십을 살펴본다.


무굴 판댜, 로비 셸 지음
럭스미디어 / 2012년 6월 / 340쪽 / 16, 000원

▣ 저자
무굴 판댜 - 워튼스쿨의 경영 지식 포털 《Knowledge@Wharton》의 편집장이다. 인도 뭄바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쳤고, 비즈니스 전문 기자로서 20여 년간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타임 매거진》 등에 기고한 바 있다. 공저로 『Knowledge@Wharton on Building Corporate Value』가 있다.


로비 셸 - 《Knowledge@Wharton》의 편집주간으로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여러 언론사에서 미국의 대법원 및 백악관을 취재했고, 버지니아 주립대학에서 언론학을 강의했다.


▣ 역자 신문영
미시간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워싱턴 대학에서 MBA와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소재 법무법인 Drazen&Brubaker와 하버드 대학 연구원으로 일했고, 현재 전략경영과 리더십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Chapter 1 인텔 앤드루 그로브의 리더십
Chapter 2 리더십과 기업 문화
허버트 켈러허 / 메리 케이 애시 / 제임스 버크
Chapter 3 있는 그대로 보고 말하는 리더
잭 웰치 / 피터 드러커 / 윌리엄 조지
Chapter 4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다
존 보글 / 찰스 슈왑 / 무하마드 유누스
Chapter 5 보이지 않는 시장을 뚫어본 비전
스티브 잡스 / 테드 터너 / 조지 소로스
Chapter 6 싸게 팔아 경쟁에서 이기다
샘 월튼 / 마이클 델 / 제프 베조스
Chapter 7 브랜드를 키우다
오프라 윈프리 / 리 아이아코카 / 리처드 브랜슨
Chapter 8 빠른 학습 능력
빌 게이츠 / 프레드릭 스미스 / 루이스 거스너
Chapter 9 뛰어난 리스크 관리
워런 버핏 / 앨런 그린스펀 / 피터 린치
Chapter 10 결론: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십의 교훈

옮긴이의 글

본문내용

이 책에 소개된 25명의 리더 중 샘 월튼(1992년)
, 메리 케이 애시(2001년), 피터 드러커(2005년), 스티브 잡스(2011년)는 이미 고인이 되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다음 15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직접 말하는 리더십과 경영, 그들 자신의 스토리를 경청했다. 이 책은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이 튼튼한 리더십을 토대로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리더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들에게 다가온 역경을 극복해냈다. 이 책은 25명의 탁월한 리더들의 삶을 연구하고,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로 성장했는지를 다음의 여덟 가지 특성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 건강한 기업 문화를 구축한다.
- 입장이나 형편에 따라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한다.
- 기존 시장 구도에서 채워지지 않은 필요를 발굴하여
사업으로 연결짓는다.
- 숨은 경쟁자와 숨은 트렌드를 경쟁자와 소비자보다
앞질러 예측하여 기회를 창출한다.
- 가격 전략을 이용하여 경쟁 우위를 점한다.
-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을 경주한다.
- 새로운 상황에 빨리 적응하고 빠르게 학습한다.
- 전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예측하고 관리한
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느 누구도 이 여덟 가지 특성을
모두 지니지는 못했다. 아마 이 세상 어디에도 그런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울러 한 가지 특성만 가지고 일어선 사업가들은 반짝 빛나는 순간이 있을 수는 있어도 이 책에서 말하는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로 성장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어떤 특성들을 잘 조합해야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까? 역시 딱 부러지게 답하기 어렵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25명의 리더들은 저마다 다른 특성의 조합을 가지고 그들만의 독특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마이클 델과 제프 베조스의 리더십은 피터 린치나 오프라 윈프리의 리더십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런 다양한 가능성은 곧,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의 모습 어딘가에 있는 리더십 특성을 발굴해서 화분에 물과 거름을 주어 육성하듯 스스로를 개발하는 데 정진한다면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한다.


그래도 이러한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특성을 한 가
지 꼭 집어내라고 한다면 '끈질김'일 것이다. 이들 리더는 높고 멀리 내다본다. 사업의 일시적인 부침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기 때문에 이들의 뿌리는 깊어지고, 이들이 이끄는 조직은 번창하게 마련이다. 앤드루 그로브에게 왜 인텔을 떠나 또 다른 도전을 찾지 않았는가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인텔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습니다. 이 강물은 매일 다른 모습으로 흘러가죠. 허리를 휘감아 돌아가면 또다시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있어요. 내 생에 인텔 말고 그 어디에서 일한다는 건 꿈도 못 꾸었어요."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