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목계木鷄는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초연한 것이 가장 강하고, 지혜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변혁적 리더십에서 군자적 리더십으로 변하는 21세기의 CEO, 한 명의 천재가 10~2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인재를 찾는 CEO’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재미있는 경영이야기이다.


김성수 지음
지성공간 / 2012년 11월 / 309쪽 / 13, 000원

▣ 저자 김성수
경남 창원이 고향이며,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간사와 전임강사를 역임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 산업경제조사부장을 역임하였다. 상공부 중공업차관보실, 공업진흥관실, 공업기획국 파견 전문위원으로 중화학공업정책입안에 참여하였으며, 한국표준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국가측정표준조사업무를 하였다. 그리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바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 보스톤벨리츠를 수료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 HEC/HBS에서 수학한 후 귀국하여 경희대 사회과학대학 경영학부 부교수로 부임하였다.


경희대 국제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 동 대학원 및 경영대학원 노사인력주임교수, 산업정보대학원 교수, 경희대 기업경영연구소장, 경희대교수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 상임회장, 한국가톨릭교수협의회 회장, 21세기 국가발전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였다. 한국생산성학회장, 한국인사관리학회장, 한국윤리경영학회장, 한국경영사학회장, 한국기업경영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영학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신인 국가청렴위원회 기업투명성 자문위원, (사)한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 자문위원, 그리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사)한국기업경영종합연구원 대표 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생산성학회에서 생산성학술상, 한국경영사학회에서 경영사학학술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표창 등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상 등을 수상하였다

목차

제1부 나부터 변해야 한다 - 목계木鷄경영 스토리
제2부 선진국을 보고 배워라 - 학창 시절 그리고 러브스토리
제3부 창업의 효孝와 21세기의 경쟁력 - 후계자 선정 스토리
제4부 글로벌 CEO의 혁신적 전략경영 - 삼성 경영 스토리
제5부 패러다임의 대전환: '천동설 경영'에서 '지동설 경영'으로
-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스토리
제6부 21세기 글로벌문화를 지향한다 - 기업문화 스토리
제7부 정도경영 - 기업가정신 스토리
제8부 군림君臨에서 섬김으로 - 리더십 스토리
제9부 전략적 통합으로 이룬 세계화 - 윤리경영 스토리
제10부 초일류기업, 초인류기업 - 인류사회 공헌 스토리
제11부 수성守成과 혁신의 기수 - 메시지 경영 스토리

본문내용

삼성그룹 창업자 호암 이병철은 삼남 이건희를 후계자로
지목하고 1987년 자신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0년 동안 CEO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혹독한 경영 수업과 훈련을 시켰다. 당시 청년 이건희가 받은 경영교육의 덕목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실천의 경영철학'으로 기업을 바로 서도록 하는 사상, 즉 목계교훈(木鷄敎訓)이었다. 목계(木鷄)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장자(莊子)》의 달생편(達生篇)에 나오는 이야기로 '잘 훈련된 닭이 마치 나무로 만든 닭처럼' 되어, 마침내 덕(德)이 완전해졌기 때문에 '어떠한 닭이 달려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초연한 것이 가장 강하고, 지혜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삼성그룹의 후계자로서 목계경영을 실천하여 삼
성병을 치유하고 삼성그룹을 21세기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키워 낸 이건희 회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7년 삼성그룹의 후계자가 된 이건희 회장은 제2창업을 선언하면서 자율경영, 기술중시, 인간존중을 창업정신으로 내걸었다. 그는 삼성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획기적으로 넓히고, 삼성을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새로운 공동체로 구축해 나갈 것을 지향했다. 또한 21세기 글로벌 문화를 지향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실천해 나갔다. 신경영의 기치를 내걸고 글로벌화 물결에 편승하여 융복합화 전략을 과감하게 추진하였다. 그 결과 삼성은 인간존중과 기술중시의 바탕 위에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고객 지향의 이타주의 문화를 창조함으로써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