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책은 속 시원한 연애 카운슬링을 제시한다. 저자는 ‘쿨하게 사랑하다’라는 관념을 깨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며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황혜정 지음
팬덤북스 / 2012년 7월 / 203쪽 / 11, 000원

▣ 저자 황혜정
심리 상담사이자 작가, 그리고 연애와 사랑에 관한 상담과 심리 치유를 위한 블로그 의 운영자이다. 는 개설 1년 만에 누적 방문자 450만 명을 돌파하며 Daum 우수 블로그로 선정됐고,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후, 심리학 및 심리치료 등의 심화 과정을 수료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숙명여대 음악치료 대학원에서 음악치료 수료, 대학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의료사회사업가, 사회복지기관 및 기업체에서 음악치료와 심리상담, 심리치료 등의 임상 과정을 거쳤다. 저서로 『클럽에서 만난 남녀는 왜 오래가지 못할까』가 있다. 현재 연애 심리와 그 치유 방법에 대한 연구와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 연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나다운 연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_ 사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PART 1 이별이 남긴 상처의 치유
혹시 당신은 ‘심심풀이 연애 대상’이 아니었을까?
남자들의 비겁한 이별에 대처하는 법
연애가 끝난 뒤, 다시 시작되는 아픔 혹은 열받음
정신적 트라우마가 예고하는 슬픈 이별
이별 후 극단적인 행동 유형과 극복 방법
이별 후에 꼭 버려야 할 감정 3가지는? : 후회, 미련, 화
HJ상담실_ 과거에 대한 집착은 미래를 방해할 뿐이다
HJ치유실_ 음악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라

PART 2 사랑에 대한 가슴과 머리의 정반합
좋은 애인을 만들 수 있는 ‘용기’를 얻는 방법
‘코드 맞추기’의 진실: 사랑의 출발은 취향이 아니라 속도와 관심이다
쉽고 간단하게 남자의 성격을 파악해 보는 방법
이성을 불편하게 만드는 대화 스타일을 피하는 방법
상대의 연애 심리를 더 잘 알기 위해 파악해야 할 어린 시절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 바로 보기
HJ상담실_ 연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우자
HJ치유실_ 연애 자신감을 키우는 심리 치유법 - 자기 암시

PART 3 결혼, 아름다운 나비의 비행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 왜 많이 싸울까?
결혼을 가로막는 연애의 속설과 심리
연애와 결혼을 방해하는 심리적 장애물: 자기애와 자존심
성급한 결혼을 결정하게 만드는 원인
결혼을 말하지 않는 남자,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사랑의 본질
HJ상담실_ 오랜 연인과 부부의 권태기 탈출 방법

PART 4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연애 디테일
연애를 초기에 실패하게 만드는 여자의 행동들
사랑하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심리
사랑과 돈을 혼동하는 착시 현상에 빠진 여자들
여자들의 ‘남자 길들이기’
고백을 받으면 그 사람이 싫어지는 심리
HJ상담실_ 연애 지침서대로 했는데 애인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본문내용

모든 것이 빨라졌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
으며, 이제는 스마트하게 살라고 우리에게 요구한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사람의 감성마저 디지털화하고 있는 듯하다. 쉽게 만났다가 쉽게 헤어지는 것조차도 이미 구시대의 트렌드가 되어 버릴 만큼 당연한 일이 되었다. 무조건적인 사랑보다는 조건을 따지는 맞춤 사랑으로, 헌신적인 사랑보다는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이기적인 사랑으로, 노력하여 만들어 가는 사랑보다는 이미 만들어져 있기를 바라는 기성품적인 사랑으로 점점 바뀌고 있다.


많은 연애 지침서들이 ‘요즘 여자들은 이렇고, 요즘
남자들은 이렇다’, ‘시대에 맞게 연애를 하는 방법’, ‘연애 잘하는 비법이나 노하우’ 등에 초점을 맞출 뿐, 사랑할 때의 마음이나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사랑을 하기 위한 조언을 해 주지는 않는다. 세상은 넓고 연애 대상은 많다? 바람둥이가 되는 법이나 카사노바를 꿈꾸는 사람에게 이 책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드넓은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 가장 특별한 한 사람을 찾으려는 이들을 위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쿨하게 사랑하다’라는 관념을 깨고, 솔
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며 당당하게 표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금 당장은 그렇게 하기 힘들지라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조금씩 바꾸어 가기를 바란다. 빠를수록 좋은 것이 있고, 느릴수록 더 깊고 풍요로워지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람의 마음이 그렇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사랑의 주체는 태고부터 사랑의 본능을 가슴에 품고 있는, 그런 따뜻한 사람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차가운 디지털 감성이 뜨거운 사랑으로 데워졌으면 좋겠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