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동영상 지식 서비스 SERI CEO 인기 프로그램 〈브라보! CEO 라이프>를 책자화했으며 2012년 출간된 『리더의 인생수업』의 후속편이다. 경영 리더 30명의 인생을 통해 리더들의 신념, 결단, 꿈 등을 살펴본다.


삼성경제연구소 엮음
삼성경제연구소 / 2015년 7월 / 260쪽 / 14, 000원

▣ 저자 삼성경제연구소
강한수 산업전략2실 수석연구원
김 철 산업전략1실 수석연구원
안신현 산업전략1실 수석연구원
엄동욱 인사조직실 수석연구원
이준환 산업전략2실 수석연구원
조문교 산업전략1실 수석연구원
주대웅 글로벌연구실 수석연구원
주영민 산업전략2실 수석연구원
최은정 산업전략1실 수석연구원
한나라 글로벌연구실 선임연구원
한창수 산업전략2실 수석연구원
홍현민 사회공헌연구실 수석연구원
황래국 산업전략1실 수석연구원

목차

프롤로그_ 경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1부 경영은 신념이다
01 정성껏 만든 패스트푸드 - 모스버거 창업자, 사쿠라다 사토시
02 사람이 곧 자산이다 - 새스 인스티튜트 CEO, 짐 굿나잇
03 로테크에서도 혁신은 가능하다 - 하드록공업 회장, 와카바야시 가쓰히코
04 교과서에서 배운 기업 재생의 원칙 - 호시노 리조트 사장, 호시노 요시하루
05 원칙이 최고의 전략 - 타타그룹 회장, 라탄 타타
06 화려한 스킬보다 강력한 ‘기본’의 힘 - 보잉 사 CEO, 제임스 맥너니

2부 경영은 결단이다
01 배터리에 미친 사나이 - 비야디 창업자, 왕촨푸
02 미래를 만드는 경영자 - 소프트뱅크 CEO, 손정의
03 무일푼에서 세계적인 부호로 - 화빈그룹 회장, 옌빈
04 용기와 무모함 사이 - 디젤 창업자, 렌조 로소
05 아웃 타이밍에도 전력으로 달려라! - 세븐앤드아이홀딩스 회장, 스즈키 도시후미
06 중국인의 자존심을 살린 세 개의 일류 - 싼이중공업 회장, 량원건

3부 경영은 회생이다
01 ‘미스터 월스트리트’라 불렸던 작은 거인 - 골드만삭스 전(前) CEO, 시드니 와인버그

02 쓰러져가던 테마파크의 변신 - 하우스텐보스 CEO, 사와다 히데오
03 위기의 기업을 회생시킨 마이더스의 손 - 쌤소나이트 CEO, 팀 파커
04 기적을 만드는 억만장자 - 위프로 회장, 아짐 프렘지
05 수백 명의 유대인을 구한 독일인 - 티센크루프 전(前) 명예회장, 베르톨트 바이츠
06 최악의 기업을 최고로 만든 기술 - 하이얼그룹 회장, 장루이민

4부 경영은 문제 해결이다
01 낭비를 줄여 만든 싸고 멋진 옷 - 자라(인디텍스)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
02 계산 없는 경영이 이룬 성공 -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취나드
03 업계 최초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 포시즌스 호텔 창업자, 이사도어 샤프
04 생명을 살리는 비즈니스 - 베스터가드 프란젠 그룹 CEO, 미켈 베스터가드 프란젠
05 끊임없이 버리고 바꿔라 - 이케아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
06 혁신적인 기업가에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정치가로 - 블룸버그 통신 창업자, 마이클 블룸버그


5부 경영은 함께 꾸는 꿈이다
01 최종 목표는 부의 나눔 - 인포시스 테크놀로지 공동 창업자, 나라야나 무르티
02 평범함 뒤에 감춘 비범함 -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03 천재를 마음껏 놀게 하라 - 아타리 창업자, 놀란 부쉬넬
04 세계 기타 시장을 석권한 ‘행복한 최고’ - 후지겐 회장, 요코우치 유이치로
05 성공의 비결을 아는 남자 - 자포스 CEO, 토니 셰이
06 위대한 경영자의 탄생 -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 창업자, 존 헨드릭스

참고자료

본문내용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된 『리더의 인생수업』의 후속
편이라 할 수 있다. 두 권 모두 동영상 지식 서비스 SERI CEO의 인기 프로그램인 를 바탕으로 했으나 각 권이 주목한 점은 조금 다르다. 전작이 ‘위대한 리더를 만든 20가지 힘’이라는 부제 아래 리더가 겪은 좌절과 도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책은 ‘특별한 리더들의 인생과 경영의 결정적 한 수’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비결, 그들의 삶을 관통하는 핵심을 꿰뚫어 보고 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30명의 리더들은 모두 재계(財界
)의 쟁쟁한 경영인들이다. 그들에게 “경영이란 한마디로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을 할까? 그들이 했을 법한 대답을 각 부의 제목으로 삼았다. 차례에서 보듯 그 대답은 ‘신념’, ‘결단’, ‘회생’, ‘문제 해결’, ‘함께 꾸는 꿈’ 등이지만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방점이 찍힌 부분이 다를 뿐 사실상 모두 경영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 창업자와 전문 경영인을 망라하며, 국적과 활동 시대가 각기 다르고 다양한 분야에 포진해 있는 이들의 성공스토리를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그들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명확한 비
전을 제시했다. 이케아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는 “더 많은 사람에게 좀 더 나은 일상생활을 제공한다”라는 비전을, 소프트뱅크 CEO 손정의는 “정보혁명으로 인간을 행복하게 한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비전이 단순 명쾌할수록 공유가 잘되고, 문제 발생 시 해결 방법도 명확해진다. 성공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다. 둘째, 그들은 무엇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겼다. 이는 고객을 대할 때나 직원을 대할 때나 한결같은 원칙이었다. 항상 자신보다 남을 생각한다는 면에서 이타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런 특징은 단지 개인의 품성 차원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기업 성과와도 직결되었다. 절대 풀어지지 않는 나사를 개발하여 창업 후 40년 가까이 연속 흑자라는 신화를 쓴 하드록공업의 와카바야시 가쓰히코 회장은 늘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고자 고민했다. 포시즌스 호텔 창업자 이사도어 샤프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취한 방법은 바로 직원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준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어떤 순간에도 할 수 있다는 긍정
적인 마음을 가졌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안 된다고만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호소했고, “그래도 한번 해봐”라고 격려했다. 비야디 창업자 왕촨푸는 자동차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파산 직전의 자동차 회사를 인수하려 했다. 이때 모기업까지 위험해질까 봐 반대하는 직원들에게 “해보지도 않고 실패를 걱정하면 어떻게 발전하겠습니까?”라며 격려했다.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찾아온다.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
의 리더들 또한 어렵고 절박한 상황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다만 모두가 안 된다며 어둠 속에 멈춰 있을 때에도 그들은 어디선가 비치는 한줄기 빛을 기어이 찾아냈다. 그리고 이러한 긍정의 마음은 끝내 눈부신 결실로 이어졌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