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책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감정 다루는 법’을 소개한다.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감정의 방관자도 노예도 아닌 주인으로 남는 길을 안내한다.


한봉주 지음
상상나무 / 2015년 7월 / 292쪽 / 13, 000원

▣ 저자 한봉주
통섭 과학자(Consilientist).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공공정책학과에서 정책학(인사조직 전공)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SK네트웍스 입사 후, SK주식회사를 거쳐 SK텔레콤 인력개발원에서 조직개발 전문가로 근무했다. 어느 날 삶과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응급수술을 두 번이나 받고, 트라우마에 의한 심각한 공황장애를 오랫동안 겪었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인간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었다. 현재는 컨실리언스 그룹 대표로 있으며, 인간 본성(善)을 실현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직문화와 리더십 분야에서 10여 편의 연구논문을 꾸준히 게재하며, 여러 학회에서 이사와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획』,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킬 것인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1%가 다르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감정의 주인이 되라

PART 1 감정, 그 위대한 유산
감정이란 무엇인가
감정을 바라보는 4가지 관점
감정을 만드는 뇌의 원리
감정에 대한 편견과 오류
마음속에서 싸우는 두 마리 늑대
성공을 위한 핵심 열쇠, 감정 관리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잃는 것들

PART 2 나는 왜 감정적으로 일할까?
내 안에 나도 모르는 괴물, 분노
변화를 가로막는 두려움
자신을 스스로 고립시키는 불평불만
타인의 시선에 대한 과도한 집착
상대방을 부러워하는 시기 질투
노력이 덧없어지게 만드는 자격지심
무기력하게 만드는 우울

PART 3 감정을 경영하라
죄는 벌하고 감정은 용서하라
관점을 바꿔라
자동변속기를 수동변속기로 전환하라
감정을 분리하라
안쪽 손잡이로 감정의 문을 열어라
집단사고에서 벗어나라
감정을 빼고 사실만 전달하라

에필로그 - 나의 감정을 위로하라

본문내용

오늘날 많은 직장인이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른다. 그런데 신경을 곤두세우며 전략을 짜고 야근을 불사하며 일해도 이상하게 성취감이나 만족감은 오히려 줄어든다. 게다가 객관적으로 살펴봐도 동기들보다 업무능력이 크게 처지지 않는데도 자꾸 승진이 미뤄진다. 그렇다면 당신은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어쩌면 업무가 아닌 당신의 미숙한 감정관리가 지금까지 당신의 소통능력에 발목을 잡아왔는지도 모른다.


속된 말로 ‘까라면 까’야 하는 직장생활은 내 감정과
거기에 따르는 판단을 모조리 유보하도록 집요하게 강요하고 있는 폭군일지도 모른다. 그래야 대체하기도 쉽고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기계가 될 테니 말이다. 그러나 인간은 로봇이 아니라 감정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행복한 직장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감정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에게 삶의 본능이자 의무인 감정을 하나하나씩 다시 살려내야 한다.


이 책은 직장에서 왜 감정적으로 일하게 되는지, 마술
과도 같은 신비하고 복잡한 작용을 실질적인 사례, 실험 결과,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무의식에 감추어진 감정의 상처, 갈등, 두려움 등을 의식이라는 수면 위로 끌어올려 감정의 작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감정을 다스리고 용서함으로써 평안과 행복에 이르는 길을 안내할 것이다. 결국, 행복한 직장생활의 길은 어렵거나 멀지 않으며, 나침반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줄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