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늘날 기업과 개인의 최고 화두는 생존이다. 이 책은 100년 이상 생존과 성장을 이어가는 1등 기업의 DNA를 밝힌다.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생존과 성장에 관한 5가지 핵심 비결과 1가지 기본을 뽑아냈다.


김현중 지음
미래의창 / 2016년 12월 / 304쪽 / 15, 000원

▣ 저자 김현중
듀폰 코리아 이사, 코닝 미국 본사 전략 담당 임원, PPG 코리아, 디스플레이 글래스 얼라이언스 CEO 등을 지냈다. 근무한 네 곳 모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그 역사를 모두 더해, 이른바 ‘800년 내공’을 직접 경험했다. 제조ㆍ생산 관리 등의 공장 현장 업무부터 영업, 마케팅, 신규 비즈니스 개발, 전략 기획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섭렵하고, 아시아 총괄 및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활약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MIT 슬론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현재 통찰력(Insight), 혁신(Innovation), 영감(Inspiration)을 모토로 내건 ‘김현중 3i 경영연구소’ 소장으로서 집필, 강연, 코칭,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중국 푸단 대학교 객좌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바운스 백,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사람들의 비밀』이 있다.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_ 저성장의 불확실성 시대, ‘스타 모델 5+1’로 돌파하라

1장 본本,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
2장 력力, 결정구를 가져라
3장 촉觸, 마켓을 확실히 알아라
4장 파破, 한계를 깨뜨려라
5장 복復, 복원력을 키워라
6장 인人, 리더십이 결정한다

에필로그

본문내용

기업의 수명이 한 세대, 즉 30년을 넘기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그렇다면 100년 지속 기업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한 ‘800년 내공’ 기업들의 사례에 바탕을 둔 ‘스타 모델 5+1’을 통해서 그 답을 찾고 있다. 스타 모델은 다섯 가지 핵심 비결과 한 가지 기본으로 정리할 수 있다.


생존과 성장을 위한 다섯 가지 핵심 비결은 변하지 않
는 것에 집중하는 본本, 결정구를 가지는 력力, 시장을 확실히 아는 촉觸, 한계를 깨뜨리는 파破, 복원력을 키우는 복復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모든 것을 결정하는 리더십의 원천인 인仁이 더해진다. 인은 앞의 다섯 가지 핵심 비결들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과, 내가 경험한 100년 이상 된 글로벌 초우량 기업들은 예외 없이 이러한 과제들을 치열하게 수행하고 있다. 거기에 생존과 성장 비결이 있기 때문이다.


본本,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 《논어》에서는 군
자무본(君子務本)이라고 했다. 즉 군자는 근본적인 일에 힘을 쓴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생존하고 성장하는 기업들은 근본에 집중했다.


력力, 결정구를 가져라: 모든 기업은 제조력이든, 고
객력이든, 현금 능력이든 ‘나만의 결정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윗의 돌팔매처럼! 거인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는 한 방이 있어야 한다. 기업도 개인도 똑같다. 나만의 결정구, 대체 불가능한 그 무엇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촉觸, 마켓을 확실히 알아라: 기업은 시장과 고객에
연결되어야 살 수 있다. 마치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것처럼, 시장과 고객에게 멀어지면 몰락을 피할 수 없다. 촉이 살아 숨 쉬는 기업은 시장의 변화를 파악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때에 내놓고 성장을 주도했다. 아마존, 애플은 여기에 능한 고수 중에 고수다.


파破, 한계를 깨뜨려라: 역설적이게도 100년 이상
가는 글로벌 기업들은 자기 파괴에 능했다. 파괴를 피한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파괴했다. 즉, 한계를 깨고 주력 사업이라도 과감히 버렸다. 《포천》 선정 500대 기업 중 가장 오래된 듀폰은 지난 200여 년 동안 회사의 주력 산업을 세 번이나 확 바꾸었다. 버리면서 변화했다.


복復, 복원력을 키워라: 100년 이상 가는 기업의
비결은 수많은 시련에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 데에 있다. 이것이 바로 기업의 복원력이다. 망망대해를 가다 보면 폭풍우도, 태풍도, 암초도 만난다. 복원력이 없다면 배가 아무리 크다 한들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기업도 매한가지다. 100년 가는 기업은 실패와 바운스 백, 역경과 바운스 백을 반복하며 복원력을 키워왔다. 그게 그 기업의 생존과 성장 DNA에 박혀 있다.


인人, 리더십이 결정한다: 경영은 사람이고, 결국은
리더십이다. 앞의 다섯 가지 핵심 비결들도 제대로 된 리더가 없으면 그림의 떡일 뿐이다. 리더십은 이 책이 말하는 다섯 가지 핵심 비결이 있더라도 일순간 몰락할 수 있는 돌발 요소이기도 하다. 리더십까지 모두 완비되어야 비로소 100년 이상 가는 기업으로 오롯이 생존과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