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니지먼트 기업과 전속연예인의 법적 분쟁에 관한 연구 : 관련판례 및 전문가 인식조사를 중심으로

김형진 | 한양대학교 국내석사 / 75 / 2016

세계가 열광하는 K-POP등 한류문화의 확산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류스타인 연예인들을 발굴하여 육성, 관리하는 것은 소속사인 연예매니지먼트 기업에서 이루어진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새로운 글로벌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스타급 연예인들과 연예매니지먼트 기업과의 이면에는 일반인들

초록보기원문보기 >

세계가 열광하는 K-POP등 한류문화의 확산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류스타인 연예인들을 발굴하여 육성, 관리하는 것은 소속사인 연예매니지먼트 기업에서 이루어진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새로운 글로벌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스타급 연예인들과 연예매니지먼트 기업과의 이면에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심각한 갈등이 존재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시간이 갈수록 증폭되어서 결국 법적분쟁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런 소송은 연예인들에게도 경제적, 시간적으로 타격을 주지만 연예매니지먼트 기업의 근간을 흔드는 경영위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연구는 위와 같은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도출해 내었다. 첫 번째는 연예인과 소속사간의 법적분쟁에서 법리적 판단을 기존판례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았고, 두 번째는 연예계 전문가 심층인터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연예인과 소속사간의 법적분쟁의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 방법은 없는 지를 살펴보았다. 앞의 두 가지 연구문제를 두고 분석한 결과를 보면 연예인과 소속사간의 법적공방에서는 기존판례를 분석해 본 결과 사건내용에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연예인이 법적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었다.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에서 공통점을 발견하였는데 연예인과 소속사인 연예매니지먼트 기업 간의 각자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려 하고 극대화 하려는 과정에서 작성된 전속계약서가 법적공방의 원인으로 대두되었다는 것이다. 양측 모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주는 법적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중재방안을 전속계약서에 삽입하도록 하여 정부차원의 제도화 내지는 소속사 자체적으로 보다 전문화된 대응을 요구하였다.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회에서의 문화콘텐츠 산업은 성장산업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대중들의 욕구로 인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그동안 수출중심인 국내경제의 성장 동력 이였던 자동차, IT산업에 뒤지지 않는 대형 산업 군으로 등장했다. 제2의 한류돌풍을 위해서는 스타급 연예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전속계약서 확립도 매우 중요하지만 연예인들의 소속사가 존재하지 않는 한 연예매니지먼트 산업 자체가 존재할 수 없으므로 보다 많은 스타들을 발굴하고 육성, 관리하는 연예매니지먼트 기업의 경영위험 요소를 사전에 줄여나가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된다.

고기능 자폐 아동의 표정단서 유무에 따른 간접화행 이해

황현주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 viii, 67 p. / 2016

일상의 의사소통 상황에서는 발화 의도가 표면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직접화행뿐만 아니라 암시적 혹은 간접적으로 표현되어 맥락을 통한 추론의 과정이 필요한 간접화행이 자주 사용된다. 특히 한국어 화자들은 다른 문화권에 비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발화하는 경우가 많기에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단편적인 언어적

초록보기원문보기 >

일상의 의사소통 상황에서는 발화 의도가 표면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직접화행뿐만 아니라 암시적 혹은 간접적으로 표현되어 맥락을 통한 추론의 과정이 필요한 간접화행이 자주 사용된다. 특히 한국어 화자들은 다른 문화권에 비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발화하는 경우가 많기에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단편적인 언어적 지식 이외에도 발화에 내포된 화자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간접화행은 발화 표면의 문자 그대로 의미를 가지지 않고, 상황문맥이나 세상사 지식, 운율이나 표정 등의 다양한 단서들을 통한 추론의 과정을 거쳐야 화자가 의도한 발화의 실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상위언어 영역이다. 따라서 단편적인 언어능력은 일반아동과 유의한 차이가 없지만 추론 등의 상위언어능력이 요구되는 언어의 화용적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보고되는 고기능 자폐 아동들이 이에 어려움을 나타낼 소지가 있다. 그러나 고기능자폐 아동의 화용연구는 아직 의사소통 기술 등 일부 화용영역에 한정되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 아동과 비교하여 고기능 자폐 아동들의 간접화행 이해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때 간접화행의 의미 파악을 위한 추론의 과정에 중요한 비언어적 요소인 표정단서 제시 여부를 변인으로 설정하여, 과제에 주어진 상황맥락에서 간접화행 발화의 실제 의미를 추론할 때에 표정단서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 아동은 생활연령 5-9세의 고기능 자폐아동 16명과 이들과 생활연령과 언어연령을 일치시킨 일반아동 16명으로 총 32명이었고,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집단과 표정단서 유무에 따른 간접화행 과제 이해력에 관한 첫 번째 연구 질문의 연구 결과, 고기능 자폐아동 집단이 일반 아동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간접화행 이해력을 나타내었다. 또한 표정단서가 제시되었을 때의 간접화행 이해력이 표정단서가 제시되지 않았을 때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 집단과 표정단서 제시 유무에 따른 간접화행 이해력에 관한 이차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기능 자폐 아동 집단에서 표정단서가 제시되지 않았을 때보다 제시되었을 때 높아진 간접화행 이해력의 정도와 일반 아동 집단에서 표정단서가 제시되지 않았을 때보다 제시되었을 때 높아진 간접화행 이해력의 정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2) 표정단서 유무에 따른 간접화행 이해과제(직접표현, 대처)에서 집단 간 오류유형을 살펴보는 두 번째 연구 질문의 연구 결과, 먼저 '직접표현'질문과 '대처'질문모두에서 표정단서를 제공하였을 때와 제공하지 않았을 때 모두 고기능자폐 아동 집단의 오류빈도가 일반 아동 집단의 오류 빈도보다 현저히 높았다. 또한 두 질문 모두에서 표정단서를 제공하였을 때가 제공하지 않았을 때 보다 두 집단 모두 오류 빈도가 감소하였다. 오류유형은'직접표현'질문(문자적오류, 문맥적오류, 무관한오류)에서는 두 집단 모두 표정단서제시 여부와 상관없이 문자적 오류를 가장 많이 보였다. '대처'질문(문자적오류, 비용인오류, 무관한오류)에서는 고기능 자폐아동 집단의 경우, 표정단서 제시 여부와 상관없이 무관한 오류와 비용인 오류가 유사한 빈도로 높은 오류유형을 나타내었다. 일반아동 집단의 경우에는 표정단서 제시 여부와 상관없이 세 오류 유형 모두 유사한 빈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볼 때, 비슷한 수준의 수용·표현 언어능력에도 불구하고 고기능 자폐아동들이 일반 아동들에 비해 간접화행 이해에 있어 뚜렷한 어려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록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실제 의사소통 맥락에서 타인의 언어와 정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언어적 요소인 표정단서를 주었을 때 일반 아동뿐만 아니라 고기능 집단 아동들도 간접화행 이해에 도움을 얻었다. 이를 통해 볼 때, 간접화행 이해 중재에 표정단서 등의 비언어적 단서들을 활용하면 고기능 자폐아동들이 간접표현을 이해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담론분석을 통한 청소년관 변천사 연구 : 신문사설을 중심으로

박소영 | 명지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국내박사 / vii, 131 p. / 2016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청소년이란 계층이 분화하기 시작한 근대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정치·경제적 및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어떻게 청소년 개념이 형성되었고 변화되어 왔는지를 청소년 담론분석을 통해 고찰하였다. Foucault의 담론 이론을 이론적 틀로 Fairclough의 비판적 담론

초록보기원문보기 >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청소년이란 계층이 분화하기 시작한 근대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정치·경제적 및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어떻게 청소년 개념이 형성되었고 변화되어 왔는지를 청소년 담론분석을 통해 고찰하였다. Foucault의 담론 이론을 이론적 틀로 Fairclough의 비판적 담론분석(CDA)을 방법론적 틀로 활용하여, 1920년부터 2014년까지의 주요 일간지 사설을 분석하였다. 청소년 담론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192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건과 당대 정권의 특성을 기준으로 시대를 4분하여, 청소년에 관한 주요 담론을 논하였다. #xD; 제1시기(1920∼1940년대)는 사회적인 맥락을 일제기와 근대화에 초점을 두어, 구국과 개조의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이 시기 청소년은 조국 해방과 근대화의 키워드로서 호명되었으며, 식민지 극복과 조국의 근대화라는 이중의 역사적 사명을 부여받았다. 그들은 조선의 봉건적 질서를 타파하여 근대화를 이룩하고, 일제 강점 하에 놓인 조국의 자주독립을 이끌어나갈 주체로서 인식되었다. #xD; 제2시기(1950∼1970년대)는 사회적인 맥락을 한국전쟁과 경제발전에 초점을 두어, 혼란과 재건의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전후 한국 사회는 심각한 인적·물적 손실을 입어, 국민의 일상 생계가 위태로운 지경에 처했고 사회는 혼란 그 자체였다. 이 시기 청소년은 전후 혼란 극복과 국가발전의 아이콘으로 호명되었으며, 전후 가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인 전쟁 복구와 경제재건의 초석이 되었다. #xD; 제3시기(1980∼1990년대)는 사회적인 맥락을 청소년 보호 관련 정책과 청소년 헌장 선포에 초점을 두어, 탄압과 저항의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이 시기는 문제적 청소년관이 고착화 된 시기로서 청소년은 '문제어른 미니미(Mini Me)'로 호명되었다. 문제적 사회와 어른이 청소년 문제의 원인이라는 시각이었으며, 청소년 보호는 체제 순응의 기제로서 작용했고, 강력한 청소년 보호 정책이 시행되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적 청소년관은 청소년 헌장 선포로 대표되는 일련의 사회적 맥락 속에서 '탈 미니미로의 지향'으로 변화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xD; 제4시기(2000년대∼ )는 사회적인 맥락을 다양한 청소년 계층의 등장과 촛불집회와 관련한 참여에 초점을 두어, 확장과 참여의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이전까지 사회의 주체 세력에서 배제되어 경계인으로서의 삶을 살던 청소년은 촛불집회라는 참여의 광장 속에서 평화적 시위의 주체로서 등장했다. 또한 과거에는 청소년 주체 형성 과정에서 배제되었던 이들이 담론의 영역으로 포함되면서 청소년 범주를 확장하는 역할을 했고, 한국사회는 미미하게나마 청소년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보여줬다. #xD; 위와 같이 청소년 담론은 시대별로 분화된 양상을 나타냈으나, 시대를 초월하여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특성을 몇 가지 보였다. 첫째, 청소년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서는 논조가 거의 유사했으며, 신문사의 기본 이념적 성향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둘째, '선도'와 '반성'으로 양분되는 담론의 발화 양식이다. 셋째, 기성세대에 의한 청소년 주체의 타자화이다. 넷째, 청소년 담론에 담긴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통념이다. #xD; 청소년 담론의 형성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각된 것은 청소년에 대한 인식과 규정, 즉 청소년관이었다. 청소년 담론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전제는 청소년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으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청소년관은 청소년의 발달에 관한 미성숙한 논리를 고착화 하고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생산했다. 청소년 담론은 청소년은 선도와 보호란 명목 하에 기성세대의 통제가 필요한 존재로 인식되는 효과를 만들어 냈다. #xD; 결과적으로 한국 사회는 특정한 유형의 전형적인 청소년상을 끊임없이 구축해왔으며, 그것이 청소년들을 어떤 틀에 속박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청소년은 기성세대로부터 주류문화에 부적응하며 부정적인 자아의식을 가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존재라고 끊임없이 범주화되었다. 청소년관은 하나의 시각일 뿐 청소년의 실재가 아니다. 그럼에도 일단 사회적으로 형성된 청소년관은 청소년 본인들의 자기이해를 규정짓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xD; 이와 같이 청소년 각자의 내면에서 자기 통제력의 근원이 되면서 사회적 구성물이었던 청소년관이 실제로 청소년 개개인을 통해서 실체화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크다. 오늘날 지배적인 청소년관은 오래전부터 역사를 가지고 전승되어 온 것들이다. 이러한 청소년관은 이 사회에 의해 요구받은 변하지 않는 진실로 무조건적 수용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형태로 생성된 청소년관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간파하여 그 청소년관에 담긴 함의를 바로 읽어내야 할 것이다. #xD; #xD; 주제어 : 청소년 담론, 청소년관, 비판적 담론분석, 이데올로기, 사회적 통념 #xD;

지역문화방송 광역화 이후 경영성과에 관한 연구 : MBC경남의 사례를 중심으로

윤희각 | 부경대학교 국제대학원 국내석사 / 86 / 2016

지역문화방송 광역화 이후 경영성과에 관한 연구 -MBC경남의 사례를 중심으로 방송권역의 중요성이 사라지고 디지털 전송방식의 확산으로 다채널 다매체 시대가 시작됐다. 미디어 빅뱅시대에서 가장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매체는 지역지상파 방송이다. 지역 지상파 방송은 중앙집중적 사회구조에서 비롯된 광고 위축과 중

초록보기원문보기 >

지역문화방송 광역화 이후 경영성과에 관한 연구 -MBC경남의 사례를 중심으로 방송권역의 중요성이 사라지고 디지털 전송방식의 확산으로 다채널 다매체 시대가 시작됐다. 미디어 빅뱅시대에서 가장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매체는 지역지상파 방송이다. 지역 지상파 방송은 중앙집중적 사회구조에서 비롯된 광고 위축과 중앙 본사로의 종속, 콘텐츠 제작 능력 저하, 지역 프로그램 축소 등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방송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등장한 것이 지역방송권역 광역화이다. 이 연구는 미디어 빅뱅 시대에서 2011년 8월 MBC 지역계열사로서는 처음으로 광역화를 한 MBC경남의 사례를 통해 방송광역화의 경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함이다. 광역화를 둘러싸고 규모가 큰 계열사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계열사를 흡수 통합함으로써 권역 내 중앙집권적 구조가 형성되다는 반대 주장과 규모의 경제 달성, 경영 효율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찬성 주장이 엇갈린다. 이에 따라 광역화 전후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첫 번째 연구는 MBC경남의 경영은 광역화 이전과 이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MBC경남의 전반적인 경영 성과는 광역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을 보여준 성과는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연구는 재무성과 및 경영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광역화 전후의 기업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로컬방송 비율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매출액영업이익률, 총자산순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등을 측정한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부채, 유동, 고정비율을 알아보는 안정성 부분은 광역화 이전보다 매우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성장성 부분은 광고시장에 따라 부침이 있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로컬방송 비율은 광역화 전후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과정에서 특이할 부분은 MBC경남의 매출 구성비이다. 대부분 방송사가 매출액의 상당액을 광고 매출에 의존하고 있는 데 비해 MBC경남은 광역화 이후 다양한 수입원을 창출하고 있었다. 광역화 이전 한때 65%를 넘어섰던 방송광고 의존도가 광역화 이후에는 50%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 의존도가 줄어든 반면 협찬 수익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제작프로그램 판매수익의 매출액 대비 구성비가 광역화 이전보다 5배나 증가했다. 광고 시장의 어려움을 협찬, 프로그램 판매 등 다른 수입원을 창출하거나 확대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했음을 보여준다. MBC경남의 경영성과 분석 결과 이 회사는 안정적이고 성장성을 갖고 있는 방송사인 반면 수익성은 광역화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MBC경남이 광역화 이후 사업 다각화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화 이후 방송환경이 나아지지 않았지만 경영 효율성을 통해 광역화 시너지를 끌어올렸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연구 결과 광역화만이 지역MBC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성장촉진제라고는 볼 수 없다. 내·외부 방송환경에서 광역화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면 광역화 이후 경영 효율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MBC 계열사가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지역MBC계열사의 최대 이슈인 광역화가 가져다주는 경영성과를 분석하는 데서 출발했다. 연구의 시사점은 규모의 경제를 중시하는 방송업에서 안정적인 경영구조를 위해서는 방송광고 의존도에서 벗어나야 하며, 광역화 이후 MBC경남처럼 여러 수입원 창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매출액 상승이 프로그램 및 뉴스 제작비 상승, 고급 인력 확보로 이어지며, 이는 제작 프로그램 콘텐츠 품질 향상, 시청률 상승, 광고 수입 및 협찬 수입 증가, 지역MBC 계열사 재정 안정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제어: 광역화, MBC경남, MBC 지역계열사, 경영성과

일학습병행제 참여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심리적자본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 기업현장교사-학습근로자 간 LMX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가성민 |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국내석사 / 41 p. / 2016

기업 경쟁력과 관련하여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또한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인하여 조직몰입도 역시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4년부터 정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시작하여 중소기업에게도 체계적 교육훈련(S-OJT)

초록보기원문보기 >

기업 경쟁력과 관련하여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또한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인하여 조직몰입도 역시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4년부터 정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시작하여 중소기업에게도 체계적 교육훈련(S-OJT)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를 통하여 업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하여도 조직에 대한 몰입이 낮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교육훈련에 대한 투자를 꺼릴 수밖에 없다. 조직몰입은 직무만족이나 직무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자본과 조직 내 구성원과의 관계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 연구는 일학습병행제 참여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들의 심리적자본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교수자(기업현장교사)와 학습자(학습근로자)의 관계 질(LMX)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설문은 일학습병행제 참여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로서 현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폴리텍 충주캠퍼스, 한국디지털기업협회에서 집체교육을 받고 있는 총 1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이 중 활용이 어려운 20명을 제외한 161명의 응답을 통하여 분석 하였는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학습병행제 참여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들의 심리적자본은 조직몰입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앞에서의 심리적자본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 사이 관계 질(LMX)이 조절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결국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의 경우 조직몰입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심리적자본을 개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입사초기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직원들에게 일학습병행제의 경우 OJT를 담당하는 기업현장교사와의 관계의 질이 높아진다면 조직몰입 강화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업현장교사의 선정 시 이점을 더욱 감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차동 오프셋 보상 기법을 이용한 정전용량방식 터치 구동 및 센싱 회로

원동민 | 충북대학교 일반대학원 국내석사 / xi, 55 p. / 2016

본 논문은 터치컨트롤러에 사용되는 터치 구동 및 센싱 회로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동 오프셋 보상 기법을 이용한 정전용량방식 터치 구동 및 센싱 회로에 대해 소개한다. 터치 감지 기법 중 하나인 다수의 연속적인 사인웨이브를 인가하여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과 기존의 구형파를 인가시켜 터치를 감지하

초록보기원문보기 >

본 논문은 터치컨트롤러에 사용되는 터치 구동 및 센싱 회로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동 오프셋 보상 기법을 이용한 정전용량방식 터치 구동 및 센싱 회로에 대해 소개한다. 터치 감지 기법 중 하나인 다수의 연속적인 사인웨이브를 인가하여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과 기존의 구형파를 인가시켜 터치를 감지하는 기법에 적합한 구조들을 소개한다. 기존 오프셋 보상 회로의 경우 연속적인 신호가 인가되었을 때 효과적으로 오프셋을 제거하기 위한 구조에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회로 중 하나의 구조는 스위칭 노이즈와 연속적인 신호 인가 시에도 효과적으로 오프셋을 제거할 수 있다. 실험 결과 부분은 제안하는 기법들의 신호대비 노이즈의 비율을 나타내며, 각각 14dB, 5dB정도 기존 구조에 비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논문의 시뮬레이션의 경우 OP AMP내의 MOS 사이즈를 10%정도 비대칭으로 적용하였다. 그 이유는 시뮬레이션에서도 실제 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영향을 가정하여 시뮬레이션 하였으며, 이때에도 효과적으로 오프셋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구조들은 system-on-chip 터치 컨트롤러로서 매그나칩/SK 하이닉스 0.18-um, 삼성 65nm 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 (CMOS) 공정들을 사용하였다.

커피전문점 방문목적, 선택 고려속성, 브랜드개성에 대한 지각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브랜드 선호에 미치는 영향 : 20대·30대 남녀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수아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 vi, 91 p / 2016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필수 음료로 여겨지고 있음과 더불어 '커피춘추전국시대' 라는 말이 나올 만큼 커피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해왔다. 에스프레소 커피의 대중화로 인해 커피전문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특성과 니즈를 파악한 실증적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프

초록보기원문보기 >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필수 음료로 여겨지고 있음과 더불어 '커피춘추전국시대' 라는 말이 나올 만큼 커피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해왔다. 에스프레소 커피의 대중화로 인해 커피전문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특성과 니즈를 파악한 실증적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선호 브랜드를 종속변수로 두고, 커피전문점 방문목적, 선택 고려속성, 브랜드개성의 지각이 선호브랜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에 있으며, 이는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요인들 간의 관계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커피시장의 가장 소비 비중이 큰 소비자층인 20대, 30대 남녀 소비자 총 404명의 응답을 연구에 사용하여, 각 요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방문목적은 사회관계장, 공간이용, 커피음용의 3개로 구분되었으며, 선택 고려속성은 실용적특성, 브랜드가치특성, 물리적특성의 3개로 구분되었다. 또한, 브랜드개성은 요인분석을 통해 강인함/유능함, 친근함/진솔함, 고품격/세련됨, 젊은/트렌디함 등 4개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서 20대 남성은 100명, 20대 여성은 101명, 30대 남성은 102명, 30대 여성은 101명으로 표본의 수가 비교적 균등한 크기로 할당되었다. 총 404명의 연구대상들 중 317명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주로 방문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일주일에 여러 번 방문한다는 응답자는 148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방문목적은 대화, 테이크아웃 커피구매, 휴식, 식사 후 이용, 약속장소로 선택, 데이트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해외 유명 브랜드 A는 133명, 국내 브랜드 B는 84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전체 응답자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선택 고려속성 중, '실용적특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랜드개성 중에서는 '젊음/트렌디함'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방문목적이 커피음용인 20대, 30대 남녀 소비자일수록, 브랜드개성 중 강인함/유능함, 고품격/세련됨, 젊음/트렌디함을 중요하게 고려할수록 브랜드 A를 선호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브랜드개성 중 친근함/진솔함을 중요하게 고려할수록 브랜드 B를 선호할 확률이 높았다. 즉, 브랜드 A는 브랜드가치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으며, 브랜드 B의 경우는 친근함으로 모두에게 다가서는 방법으로 각자의 브랜드를 피력하여 정반대의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커피시장에서 가장 소비의 비중이 높다고 알려진 20대, 30대 남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여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방문목적, 선택 고려속성, 브랜드개성을 순차적으로 살펴보고, 선호브랜드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향후 커피시장에 마케팅 전략 및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역학적 관점에서의 담배소송 고찰

이선영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내석사 / vi, 95장 / 2016

1900년대, 흡연 관련 피해가 늘어나면서 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연구들이 시작되고, 담배회사의 매개 역할이 드러나면서 담배소송이 시작되었다. 담배소송은 다른 일반 소송과 달리 흡연과 질병의 역학적 인과관계 증명이 중요한 쟁점 중 하나라는 점이 특징이다. 질병의 원인은 그 질병이 발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

초록보기원문보기 >

1900년대, 흡연 관련 피해가 늘어나면서 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연구들이 시작되고, 담배회사의 매개 역할이 드러나면서 담배소송이 시작되었다. 담배소송은 다른 일반 소송과 달리 흡연과 질병의 역학적 인과관계 증명이 중요한 쟁점 중 하나라는 점이 특징이다. 질병의 원인은 그 질병이 발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건, 상황, 조건 또는 속성이거나 세 요인들의 한 조합이기도 하다. 인과성의 개념은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되었으며, 20세기에 들어서 그 개념은 진화하고 그 의미가 조금씩 바뀌었다. 인과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충분원인과 필요원인, 다중요인, 특정 기준 조건을 위한 필요성, 단일원인과 다중원인, 인과성과 상호작용에서의 요인들 등 여러 인과성 관련 이론들로 설명되어 왔다. 역학은 담배소송 이외의 소송에서도 활용되고 있는데, 의료소송, 업무 관련성 질환 소송, 환경소송, 제조물책임소송에서 각 소송의 성격, 소송 상황 및 사건 성격에 따라 인과관계 설명은 다양하며, 상이하게 활용되고 있다. 담배소송의 세계 현황에 대해 각국 담배소송을 역학적 관점에서 특징적인 판결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특히, 한국의 과거 담배소송을 상세히 기술하였다. 한국 담배소송의 주요 판결에서, 폐암은 비특이성 질환이며, 흡연과 폐암 사이의 인과관계는 증명이 불가능하며, 역학적 상관관계는 개인에게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역학적 연구 결과는 물질이나 원인 요인 노출이 해로운 영향을 가져왔는지 여부를 논하거나 규명할 수 있기 때문에 소송에서 개인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로 이용된다. 하지만, 담배와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는 유해물질의 노출과 발병 사이에 상당한 시간이 경과했고, 유해물질을 비롯한 다른 원인 인자들이 복합적인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담배소송에서 역학적 증거를 증명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역학적 연구는 집단을 연구한 분야이므로 개별적인 개인에서의 인과를 입증하는데 부적절하다거나, 역학으로 과학적 증명이 불가능하다며 과학의 정당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 또한, 폐암은 비특이성 질환이며, 모든 흡연자에게서 폐암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질병과 위험 노출 정도의 관련성을 결정짓는 기준이 모호하다는 등 역학에 대한 오래된 선입견 및 편견이 산재해 있다. 이런 역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반박하기 위해서는 역학의 본질에 대해 자세히 인지해야 한다. 역학이 담배소송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첫째, 법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역학을 포함한 폭넓은 교육 실시, 둘째, 과학적 원칙의 확실한 이해를 위해 원고 및 피고의 변론이 아닌 전담 전문가를 임명, 셋째, 법정에 적용된 과학적 근거에 대하여 피드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담배소송에서 역학의 본질과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역학적 연구를 증거로 채택하여 흡연과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소송은 매우 드문 경우였다. 그러나, 최근 몇몇 소송에서 역학적 근거를 인정한 소송 사례를 접할 수 있다. 역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기반으로, 담배소송에서 역학이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역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은 전세계 공중보건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다.

집단음악치료가 농촌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의 정서지능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

오나영 | 원광대학교 동서보완의학대학원 국내석사 / p93 / 2016

본 연구는 집단음악치료가 농촌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의 정서지능과 또래관계 향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xD; 연구대상은 28명으로 실험집단은 전라남도 S군 A면에 소재한 A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3학년에서 5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4년 8월 11일부

초록보기원문보기 >

본 연구는 집단음악치료가 농촌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의 정서지능과 또래관계 향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xD; 연구대상은 28명으로 실험집단은 전라남도 S군 A면에 소재한 A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3학년에서 5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4년 8월 11일부터 10월 8일에 걸쳐 총24회기를 진행하였다. 통제집단은 S군 B면 지역아동센터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순서는 정서지능 및 또래관계에 대한 사전검사, 집단음악치료 실시, 사후검사, 자료처리 순으로 진행하였다. #xD; 자료수집에 사용된 정서지능 검사 도구는 문용린(1999)이 개발한 정서지능검사를, 강민수(2001)가 초등학생용 아동에 맞게 수정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아동의 또래관계 기술 척도는 양윤란과 오경자(2005)가 제시한 또래관계 기술 척도를 사용하였다. #xD; 수집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xD; 첫째, 정서지능을 살펴보면 정서지능점수가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높아졌으며 이는 집단음악프로그램이 정서지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xD; 둘째, 또래관계를 살펴보면 또래관계점수가 통제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이 높아졌음을 말하며 이는 집단음악프로그램이 또래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xD;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집단음악치료가 농촌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아동들의 정서지능과 또래관계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집단음악치료가 농촌지역아동센터에 활발하게 활용되어 지역아동의 성장에 발전과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PoE의 임펄스 서지 보호를 위한 이중-경로 회로 설계에 관한 연구

진종호 | 경남대학교 대학원 국내박사 / 112 / 2016

PoE(이더넷 전원 장치)는 직류전원과 고속 데이터 신호를 동시에 네트워크 선로에 전송함으로서 전원 선로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공장 자동화 및 산업용 통신에 적용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보안 시스템 등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자연환경에 의한 낙뢰 및 인위적인

초록보기원문보기 >

PoE(이더넷 전원 장치)는 직류전원과 고속 데이터 신호를 동시에 네트워크 선로에 전송함으로서 전원 선로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공장 자동화 및 산업용 통신에 적용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보안 시스템 등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자연환경에 의한 낙뢰 및 인위적인 스위칭 시스템에 의하여 발생하는 임펄스 서지는 전원 공급 장비와 통신 전력기기의 소손, 오동작, 소자파괴 등을 유발하고, 시스템의 통신과 전원 공급에 장애를 일으키므로 임펄스 서지에 대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PoE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임펄스 서지 보호 회로가 이더넷 통신의 기준으로 서지 대책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PoE의 통신과 직류 전원이 동시에 포함된 네트워크의 선로에 대한 임펄스 서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PoE의 전송 선로에 유입되는 임펄스 서지의 영향 및 임펄스 서지 보호 소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국제 표준 규격(IEEE 802.3af)에 만족하는 PoE의 임펄스 서지 보호가 가능한 이중-경로 회로를 제안하였다. PoE의 입력단과 출력단 사이에 전원선과 통신선을 분리한 이중화 경로에서 통신선로는 임펄스 서지 내량이 큰 보호소자로 금속 산화물 배리스터와 고속 양방향 다이오드를 적용하고, 커패시터와 저항으로 고역 필터를 구성시켰으며, 전원 선로는 인덕터와 커패시터의 조합으로 구성하였다. 설계된 PoE에서의 이중-경로 회로에 대하여 임펄스 서지의 보호 성능 평가는 국제 규격(IEC 61000-4-5)을 만족하고, 직류전원이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동형 PoE전용 임펄스 서지 성능 시험 테스트베드를 구현하였으며 100Mbps 표준 A모드와 표준 B모드, 1Gbps 표준 A모드와 표준 B모드에서 표준 방식 회로, 복합형 회로, 설계한 이중-경로 회로에 대하여 임펄스 서지 특성과 신호 전송 특성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PoE에 적용되고 있는 표준 방식 회로와 복합형 회로에 대하여 제한 전압이 200V이상 측정되어 PoE의 소자파괴가 발생되었으나,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이중-경로 회로는 80V이하의 제한 전압을 갖는 임펄스 서지의 차단 특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중-경로 회로는 30kHz에서 1GHz까지의 주파수 대역에 대하여 감쇄 특성이 -3dB의 삽입 손실로 측정되어 우수한 신호 전송 특성을 나타내었다. 현재 PoE으로 이용되고 있는 임펄스 서지 보호 회로가 임펄스 서지를 충분히 제한하지 못하기 때문에 임펄스 서지로부터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서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PoE의 이중-경로 회로를 적용함으로써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자동차, 보안 시스템, 스마트 팩토리 등에서 효율적인 PoE에 의한 고속 통신이 가능하며 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와 경제적인 손실을 예방하고, 시스템의 운용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 강화를 위한 고용보험의 역할 : 고용안정사업을 중심으로

박원아 |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 3, 119 p. / 2016

유연안정성의 개념과 실행방법은 각 나라의 상황이나 지향점에 따라 다양하나, 결국 그 목표는 노동법과 사회정책에서의 경직성 또는 일방적 규제완화정책에 대한 대안 마련을 통하여 노동시장에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간에 새로운 균형을 맞추는 것에 있다. 유럽 각국의 유연안정성 논의를 통하여 볼 때, 우리나라는 노동

초록보기원문보기 >

유연안정성의 개념과 실행방법은 각 나라의 상황이나 지향점에 따라 다양하나, 결국 그 목표는 노동법과 사회정책에서의 경직성 또는 일방적 규제완화정책에 대한 대안 마련을 통하여 노동시장에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간에 새로운 균형을 맞추는 것에 있다. 유럽 각국의 유연안정성 논의를 통하여 볼 때, 우리나라는 노동시장 및 사회보장체계 전반에 걸쳐 유연안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점에서 근로기준법상 해고보호제도, 파견법, 기간제법 등의 유연화 전략에 대응하여 고용보험에서 안정성을 보강하는 차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고, 고용보험 중에서도 고용안정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고용안정사업을 통하여 노동시장 유연화에 장애가 되는 환경적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사업 내 각종 지원금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의 고용유지를 유도하면서도 근로자의 생활안정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제도와 연계하여야 한다. 특히 근로기준법 제46조제2항에 따라 노동위원회의 승인으로 법정 휴업수당 미만으로 지급하는 경우 이를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함이 타당하다. 고용창출지원은 단순히 사업주가 고용을 창출한 경우에 인센티브를 주는 형태로 일관하기 보다는 고용창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고용촉진지원은 그 대상이 되는 취업취약계층의 성격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용안정지원제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근로자 간 격차 해소, 비정규직근로자의 일자리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고용정책기본법상 대량고용변동신고제도와 연계하여 전직지원제도를 활성화하여 전직지원서비스 제공이 우리나라에서 정리해고 전 필수적인 절차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중국 서비스산업 산업내무역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한설영 |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 v, 83 p. / 2016

중국통계청의 데이타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업의 수출입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무역불균형 현상이 존재한다. 그리고 무역 수지 측면에서 볼때 서비스 수지는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중국 서비스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서비스산업이 발달한 OECD회원국과 같은 선진

초록보기원문보기 >

중국통계청의 데이타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업의 수출입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무역불균형 현상이 존재한다. 그리고 무역 수지 측면에서 볼때 서비스 수지는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중국 서비스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서비스산업이 발달한 OECD회원국과 같은 선진국 및 신흥국들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비스무역에 대한 관심 유도와 정책적 대안 마련이 절실하나 이에 대한 연구는 체계적인 제조업 무역 연구에 비해 매우 저조한 편이다. 2002-2013년의 중국과 OECD주요국가 간 산업내무역지수의 측정결과를 보면 두 경제체의 서비스산업은 주로 산업내무역을 진행하는데 세부산업별 무역현황을 볼때 산업내무역수준의 차이성을 보인다. 노동밀접형 서비스산업(운송, 여행, 건설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산업내무역을 기록하고 기술밀접형 서비스산업 통신서비스의 경우에도 높은 산업내무역 수준을 보인다. 그러나 지식과 자본밀접형 서비스산업(보험서비스, 금융서비스 등)의 경우 산업내무역을 진행하지만 노동밀접형 서비스산업보다 산업내무역수준이 훨신 낮게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술밀접형 서비스산업 (컴퓨터 및 정보서비스, 특허권 사용료서비스 등)은 주로 산업간무역을 진행한다. 본 논문에서 중국과 OECD국가간 서비스산업의 산업내무역 현황을 분석하고, 중력모형을 이용하여 선행연구의 이론적, 실증적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적 요인을 결정요인으로 가설을 설정하였다. 2002-2013년까지 OECD 9개 주요회원국의 panel데이타를 활용하여 산업내무역의 결정요인에 대해 실증분석을 진행하였다. 결정요인으로는 경제규모, 1인당 소득차이, 국가간 거리, 국가경쟁력, 교육수준, 무역개방도 등 6개 독립변수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경제규모, 국가경쟁력, 무역개방도는 서비스산업 산업내무역에 있어 정(+)의 관계를 가지고 있고 국가간 1인당 소득, 국가간 거리, 교육수준은 서비스산업 산업내무역에 있어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 간 e-헬스를 통한 한국 뉴비즈니스모델 개발방안

하혜정 |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국내박사 / vii, 103장 / 2016

세계 의료시장은 최근까지 의사 및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기술과 시장 측면에서 큰 성장을 기록해 왔지만,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E-health가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급변하는 글로벌의료 환경 속에서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E-헬스산업이 한국의료시

초록보기원문보기 >

세계 의료시장은 최근까지 의사 및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기술과 시장 측면에서 큰 성장을 기록해 왔지만,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E-health가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급변하는 글로벌의료 환경 속에서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E-헬스산업이 한국의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국경 간 E-헬스 비즈니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가 갖는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E-헬스 산업이 한국의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측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E-헬스 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 분석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현재까지 E-헬스 산업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저해해 온 요인들의 변화와 함께 한국병원환경에 적합한 실제적 비즈니스 모델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의료계, 산업계, 학계 및 정부 간의 성공적인 E-헬스의 실행 및 확산방안을 도출해 보고 국경 간의 E-헬스에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한국의료시장에 적응될 수 있을지 연구해 보고자 한다. E-health란 정보통신과 보건의료를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E-health 산업은 국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최고수준의 첨단기술 융합을 통해 건강관리와 질병예방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건강복지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료계는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全생애주기 건강관리와 조기진단부터 만성질환 관리까지의 질병관리에 양질의 지속 가능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의료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형평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고도로 발달된 의료기술의 도입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최근 들어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E-헬스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 국가의 역량을 집결시키고 있으며, 국내외의 주요 기업들 역시 E-헬스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한국은 에너지와 고령화, 교통, 의료 등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T기반 융합 전략이 중요한 국가적 대안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E-헬스산업은 IT융합산업으로서 앞으로 한국의료시장에 선도적인 육성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중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 증대 방안에 관한 연구

LIN HUIYI | 세종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 2016

중국은 개방 경제 실시 이후 중국은 연 10%이상의 성장을 이룩하였으며, 이에 따라 화장품산업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05년 중국의 화장품 매출액은 680억 위안으로 세계 제 8위, 아시아에서 제2위 의 시장였으나, 2013년 9,235억 위안으로 약 15배 상승하였다. 또한 중국 화장품 수출

초록보기원문보기 >

중국은 개방 경제 실시 이후 중국은 연 10%이상의 성장을 이룩하였으며, 이에 따라 화장품산업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05년 중국의 화장품 매출액은 680억 위안으로 세계 제 8위, 아시아에서 제2위 의 시장였으나, 2013년 9,235억 위안으로 약 15배 상승하였다. 또한 중국 화장품 수출국은 주로 필리핀, 러시아, 월남 그리고 태국 순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신흥국 시장 중 하나이다. 특히 WTO 가입 이후 중국 국민들은 화장품에 대하여 선진국 수준에 맞는 각종 규정의 정비,각종 허가제도의 감소 등으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질적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 화장품산업은 제품질량저하, 자체적인 연구 부족, 브랜드 건설의식 박약, 시장정위불확정 등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의 진출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기업이 세계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국적 화장품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역량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중국의 경제력이 신장하는 가운데 중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및 기업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면서 중국 화장품의 수출 증대 방안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논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논문은 중국 화장품 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논문, 통계, 관련 서적, 연구보고서, 인터넷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의 화장품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우선, 화장품 제조기술의 강화이다. 둘째, 자체적으로 “녹색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 다. 셋째, 불법 복제품 판매와 관련해 법적수단을 통해 강력히 제재해야 한다. 넷째, 중국 화장품 시장은 미개척 분야가 많아 백화점, 화장품 전문점, 약국, 미용실, 마트 등 기업의 역량에 맞는 다양한 유통 구조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TV, 잡지, 신문, 등을 이용하는 것보다 sina, wechat, facebook 등 여러 가지 홍보수단을 같이 활용하여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끝으로 효과적인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해 소비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의 변화 등에 대한 분석, 배송과정 및 결제방법에 대한 검토 등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중국 화장품기업의 해외진출방안을 분석하였다. 그러나 세부적인 통계미비로 화장품별 보다 정확한 분석을 하지 못했으나 향후 이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CHAMP위성과 Near-surface 자료를 이용한 동아시아 지역 지각자기이상의 분포 및 해석

박소정 | 공주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 ⅷ, 44장. / 2016

동아시아지역에 대한 지체구조의 이해는 한반도의 형성과 충돌위치 등을 파악하는 기본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탐사가 용이하고 위성관측이 가능한 자력자료를 통해 지구조적인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WDMAM near-surface 자료와 CHAMP 자료로 도시한 지각자기이상도와 자기이상

초록보기원문보기 >

동아시아지역에 대한 지체구조의 이해는 한반도의 형성과 충돌위치 등을 파악하는 기본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탐사가 용이하고 위성관측이 가능한 자력자료를 통해 지구조적인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WDMAM near-surface 자료와 CHAMP 자료로 도시한 지각자기이상도와 자기이상 수직 미분도를 구하고 이를 통해 연구지역의 지구조해석을 시도하였으며, 순차(Forward) 모델링 기법을 이용하여 지구조적 특징들을 규명하였다 WDMAM near-surface 자료와 CHAMP위성 자료의 200 km 지각자기이상도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황해지역 음의 이상과 단층, 화산암대의 이상값들은 위성과 near-surface 자료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였으며, 실제 지구조와 위성에서 확인되는 자기이상 특징의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각자기이상도의 대략적인 특징에 대해서는 가우스-르장드르 구적분(Gauss-Legendre quadrature)을 이용해 지각자기이상체의 순차(Forward) 모델링을 수행하였다. 200 km 고도로 하향연속 시킨 CHAMP위성의 지각자기이상도와 모델에서의 자기이상값들을 비교하였다. 약 0.62의 상관계수값을 보였으며, near-surface 지각자기이상값을 200 km 고도로 상향연속시킨 이상값과는 약 0.42의 상관계수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자기이상지도에서 보이는 중국과 한반도를 통과하여 나타나는 음의 이상에 대해서는 황해와 중국 지역의 대규모 퇴적분지의 영향으로 추측하여 모델링을 실시하였으나, 한반도로 이어져 동해 쪽까지 관통되어 나타나는 특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자료가 충분치 않아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실제 자기 이상과 모델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세부적인 특징을 모델링에 반영하여 수행할 경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near-surface 자료로 Oasis Montaj?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1계도 자기이상 수직 미분지도를 작성하였다. 중국 친링(Qinling)-다비(Dabie) 충돌대의 한반도 연장부에 대해 확인가능한 자력자료가 없기 때문에 홍성지역인지, 오대산 지역인지에 대한 판단은 본 연구에서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자력이상과 자력 미분지도로 보았을 때 황해 지역 남-북방향의 단층은 뚜렷이 관찰되지 않아, 그 존재에 대해 확신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하였다. 황해지역의 near-surface 자료 지각자기이상 수직 미분지도를 통한 선구조적인 특징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기존의 지구조 모델과의 비교에서 관찰 불가능한 부분이 존재하였다. 이 부분은 중력 등의 지구물리 자료를 이용한 통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한중 공동연구를 통해 밝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황해지역의 경우, 향후 SWARM위성에서 제공되는 높은 해상도의 자력자료를 활용하여 자료가 없는 북한 지역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또한 모델링 방법을 통한 지구조모델제작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프레네 교육이 초등교육에 주는 함의

임소연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 ⅵ, 92 p. / 2016

본 연구는 Freinet의 교육을 성격과 그 실천을 탐색하여 초등교육에 주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Freinet 교육은 어떤 교육이며, 어떻게 실천하는가? 둘째, Freinet 교육이 초등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

초록보기원문보기 >

본 연구는 Freinet의 교육을 성격과 그 실천을 탐색하여 초등교육에 주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Freinet 교육은 어떤 교육이며, 어떻게 실천하는가? 둘째, Freinet 교육이 초등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Freinet 교육은 '아동 중심 교육'과 '일을 통한 교육'으로 구분된다. 아동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아동 중심 교육'은 성인이 성인의 방식으로 아동이 어떻게 배워야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활동, 아동의 능력에 적합한 활동을 통해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진 '일은 통한 교육'은 강요되는 일이 아니라, 흥미롭고 협동적인 일을 통해 아동이 가진 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한 교육적 실천으로 Freinet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꾸아 드 뇌프',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자유 글쓰기', 스스로 계획하여 학습하는 '학습 계획', 학생이 주체가 되어 협의하는 '학급 회의',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학교 인쇄 활동'과 '학교 간 통신 교류'와 같은 교육방법을 제시한다. 교육 평가 측면에서는 결과 중심의 평가, 선발을 위한 평가가 아닌 학습의 과정에 대한 평가, 아동의 성장에 대한 평가를 제시하며, 공간적 $시간적 측면에서 아동 중심 교육, 일을 통한 교육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시하였다. 둘째, 이 연구를 바탕으로 Freinet 교육이 초등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교실에서 협력적인 학습 활동과 자유로운 표현을 통한 소통의 교육이 필요하며, 이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둘째, 학습에 대한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학습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학생의 책임감 부여를 통한 학습자의 주체적인 학습 능력을 신장하는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학습자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배움이 일어나는 것이다. 셋째, 학습자의 능력과 수준에 적합한 목표 성취를 목적으로 하는 학습자 개개인에 대한 성장 중심의 평가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평가를 통해 학습자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다. 넷째, 학습자의 흥미를 고려하여 다양한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학습자의 리듬을 존중하여 융통적으로 시간을 운영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이 필요하다.

한국 50대여성의 부모됨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이미경 | 영남대학교 대학원 국내박사 / 2016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에서 베이비 붐 시대에 출생하여 성장하고 자신이 다시 부모 양육을 경험한 중년기 여성이 자녀로 자라면서 그들이 경험했을 양육에 대한 태도와 자신의 자녀를 양육하는 양육경험을 통하여 이룩하게 된 개인의 부모됨 경험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질적 연구방법인 내러티브

초록보기원문보기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에서 베이비 붐 시대에 출생하여 성장하고 자신이 다시 부모 양육을 경험한 중년기 여성이 자녀로 자라면서 그들이 경험했을 양육에 대한 태도와 자신의 자녀를 양육하는 양육경험을 통하여 이룩하게 된 개인의 부모됨 경험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질적 연구방법인 내러티브 탐구방법(Narrative Inquiry)을 통하여 한국 50대 어머니가 겪었던 자신의 성장과정과 양육과정을 되새기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4명의 어머니를 관찰, 심층 면접 과정을 통하여 개개인의 부모가 가지는 양육의 의미를 살펴보는 한편 사회적, 시대적 특징들과 개인적인 양육 상황을 연관 탐색함으로써 인간발달의 한 역정인 부모로서의 발달 과정을 탐구하였다. 한국 50대 어머니의 양육을 틀로 한 생애경험을 살펴보고 그들의 독특하거나 공통적인 양육경험 경험을 통하여 자기발달 과정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연구 참여자 각자의 이야기맵을 구성하여 어머니들의 인간으로서의 발달과정을 살펴보았고 이를 생애별로 재구성하여 각자의 삶의 마디마디를 탐색하고 여행하였다. 각자의 이야기는 김은정의 '전통주의적 여성관이 만들어낸 나의 가정, 나의 자녀', 이윤희의 '아직도 계속되는 나의 독립, 자녀의 독립'과 박인숙의 '직장과 가정의 팽팽한 줄다리기', 정미선의 '가족이라는 발판에서 성장하기'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이와 동시에 연구 참여자들의 내러티브를 통하여 맥락으로 연결되는 지점을 찾아 50대 한국 어머니의 양육경험의 의미를 구성하였다. 부모됨의 과정, 부모됨의 의미로 구분하여 연구자들의 양육경험의 과정에서 얻게 된 의미와 변화를 조명하려 하였다. 이는 첫째, 부모됨의 과정에서 '준비 안된 결혼', '양육의 동반자로 남편을 수용', '시행착오로 배우기', '자녀 사춘기의 좌절과 성장', '자녀 독립시키기'로 분석하였고 둘째, 부모됨의 자기인식에서 '시대와의 적응과 변화', '자기 경력과의 조화와 불화', '이전 세대 양육의 답습과 변화',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조망하기', '끝나지 않은 부모됨의 과정'으로 구분하여 이야기하였다. 연구과정을 통하여 참여자들은 양육을 통한 자신의 발달에 관한 성찰과 긍정적 재인식을 경험하였으며 본 연구결과는 자녀양육의 경험과 부모발달과정을 구체적, 반성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중년 어머니들의 성장경험과 발달경험이 자녀양육과 부모발달 이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자녀양육에 분투하는 어머니들에게 지침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

학령기 인공와우 이식 아동 감정발화의 모방 능력 연구 : 청지각 및 음향학적 평가

송미숙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 xi, 76 p. / 2016

본 연구는 인공와우 이식 아동이 3가지 감정 발화를 듣고 화자의 정서적 운율을 그대로 모방하여 산출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하여, 연령과 성별을 맞춘 또래 건청 아동과의 비교를 통해서 청지각적 평가와 음향학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인공와우 이식 아동 집단에서 관련 변인(생활연령, 수용어휘력

초록보기원문보기 >

본 연구는 인공와우 이식 아동이 3가지 감정 발화를 듣고 화자의 정서적 운율을 그대로 모방하여 산출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하여, 연령과 성별을 맞춘 또래 건청 아동과의 비교를 통해서 청지각적 평가와 음향학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인공와우 이식 아동 집단에서 관련 변인(생활연령, 수용어휘력, 인공와우 이식 연령, 인공와우 사용기간)과 감정 발화 과제의 청지각적 평가 점수(슬픔, 화남, 기쁨)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만 6세 ~ 만 12세의 학령기 인공와우 이식 아동 15명과 생활연령과 성별을 일치시킨 건청 아동 15명, 총 3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자체 제작한 감정 발화 과제를 실시하였다. 인공와우 이식 아동 집단과 건청 아동 집단 간 감정 발화 과제별 청지각 평가와 음향학적 파라미터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원혼합 분산분석(two-way mixed ANOVA)를 실시하였다. 인공와우 이식 아동 집단에서 다양한 관련 변인(생활연령, 수용어휘력, 인공와우 이식 수술나이, 인공와우 사용기간)과 청지각적 평가 점수(슬픔, 화남, 기쁨)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단순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 간 감정 발화의 청지각적 평가 점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인공와우 이식 아동 집단의 청지각적 평가 점수가 건청 아동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둘째, 집단 간 감정발화 유형에 따른 기본주파수의 평균, 범위, 변동률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감정 발화 유형 내의 차이에서 주효과가 나타났으며, 기쁨과 화남이 슬픔에 비해 기본주파수의 평균값, 범위값, 변동률값이 높게 나타났으며, 화남이 기쁨보다 유의하게 높은 변동률 값을 보였다. 셋째, 집단 간 감정 발화 유형에 따른 강도 평균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강도의 변동률에서는 집단 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인공와우 이식 아동의 강도 값이 건청 아동에 비해 더 큰 변동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인공와우 이식 아동 집단의 관련 변인(생활연령, 수용어휘력, 인공와우 이식 수술 나이, 인공와우 사용기간)과 감정 발화 과제의 청지각적 평가 점수(슬픔, 화남, 기쁨)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서, 청지각 평가에서 인공와우 이식 아동들은 '슬픔, 화남, 기쁨' 감정 발화를 모방하여 정서적 운율이 들어간 발화를 기대 수준(Chance level) 이상으로 모방할 수 있었다. 정서적 운율을 모방하는 능력이 건청 아동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아동들이 감정 발화를 듣고 모방한 것을 청지각적으로 평가하는 과제에서 5점 척도(1점=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3점=보통이다, 5점=매우 많이 느껴진다) 중 보통 수준 이상의 평점을 받으며, 매우 저조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음향학적 평가에서 기본주파수와 강도의 측정치에서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음향학적 파라미터에서 강도의 변동률을 제외하고, 기본주파수 관련 파라미터들과 강도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되도록 어린 나이에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하고, 조기 중재를 통해, 청각적 경험을 축적시키는 것이 아동들의 운율 발달에 성공적인 역할을 하는 것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초등 3,4학년 영어교과서 문화 영역 분석 및 지도 방안

권은지 | 부산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내석사 / 70 / 2016

본 연구는 초등학교 3,4학년 영어 교과서에 교육과정이 강조하고 있는 문화 내용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개정 교육과정 3,4학년 3종의 교과서에서 다루어진 문화 내용을 소재별, 배경별, 유형별로 분석하고, 초등 영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문화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를 분석해 보았다.

초록보기원문보기 >

본 연구는 초등학교 3,4학년 영어 교과서에 교육과정이 강조하고 있는 문화 내용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개정 교육과정 3,4학년 3종의 교과서에서 다루어진 문화 내용을 소재별, 배경별, 유형별로 분석하고, 초등 영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문화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를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 교과서에 다루고 있는 문화관련 내용의 소재가 다양한가? 둘째, 영어 교과서에 제시된 문화관련 내용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가? 셋째, 영어 교과서 내 문화 내용의 유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넷째, 학생 및 교사들은 영어 교과서 내의 문화 관련 내용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가? 다섯째, 영어 교과서 내 문화 영역에서 보완되어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 위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개정된 검정교과서 3종의 3,4학년 영어 교과서에 있는 문화내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초등학생과 교사의 문화에 대한 인식과 흥미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광역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거나 가르쳐 본 경험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A, B, C 3종의 영어교과서의 문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A 교과서는 매 단원 4차시에 1쪽 분량으로 문화 내용이 제시되었고, B 교과서는 2개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1/2쪽 분량으로 문화 내용을 제시하였다. C 교과서는 매 단원 5차시에 1/3 분량으로 문화 코너를 제시하여 문화의 중요도에 비해 교과서 내의 비중은 매우 적었다. 둘째, 교과서 내의 문화 내용을 초등영어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19개의 언어 소재로 분석해 본 결과 '(8) 다양한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관한 내용'이 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이어서 '(9) 우리 문화와 다른 문화와의 언어적, 문화적 차이에 관한 내용'이 34.3%, '(7) 영어 문화권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에 관한 내용'이 15.7%였다. 하지만 '(10) 우리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소개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은 단 한 차례도 소개되어 있지 않았다. 셋째, 교과서의 내용을 문화 배경별로 분석해 본 결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비교하는 문화 대조적 문화배경은 67.1%로 가장 많았고, 영미권 문화는 15.6%, 태국, 인도 등 기타 문화 배경은 15.6%였다. 하지만 한국적 문화 배경은 1.7%로 C교과서에서 1차례 밖에 소개되지 않았다. 넷째, 검정교과서 3종의 영어 교과서 내의 문화 내용을 문화 유형별로 분석해 본 결과 법과 규범, 인사 및 소개, 관습적인 행사 등의 행동문화가 56.2%, 문물 $풍경, 기후 $자연 등과 같은 물질 문화가 26.6%였고, 언어, 문학 및 예술 등 정신 문화는 17.2%였다. 마지막으로 문화에 대한 학생들과 교사의 인식을 조사해 본 결과 학생들 중 92.2%가 영어 교과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었고, 문화학습에 대한 흥미도,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문화를 학습함으로 인해 영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문화학습의 효과성 또한 모두 인식하고 있었다. 교사들은 교육대학교 및 초등영어 교사 연수에서 영어권 문화에 대한 연수를 받은 경험은 있으나, 문화 교육에 대한 지식은 문화를 지도할 만큼 충분하지 않고, 대부분의 지식을 학교 교육이 아닌 영화, 비디오,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얻고 있었다. 앞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교과서 내의 문화 코너의 양을 확대해야 한다. 외국어를 이해하고 유창한 의사소통 능력을 위해서는 외국의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교과서의 문화 코너는 매 단원 뒤 1/3쪽 ~ 1쪽으로 극히 부족하였으므로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학습 지도를 위하여 교과서 내의 문화 코너 양을 확대해야 한다. 둘째, 교과서 내의 문화를 균형적으로 소개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 내의 문화 내용을 소재별, 배경별, 유형별로 분석해 본 결과 한쪽으로 치우쳐있었다. 학생들의 문화에 대한 지식을 넓히기 위하여 소재별, 배경별, 유형별로 다양하고 균형 있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문화 영역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하여 문화와 관련하여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개발하여야 하고, 교사들이 자신 있게 외국의 문화를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 관련 연수를 개발하고 교사 스스로도 학생들에게 올바른 문화를 지도하기 위하여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육군 초급장교의 정예화 방안에 관한 연구

양충식 | 조선대학교 대학원 국내박사 / xvii, 181 p / 2016

육군 초급장교의 정예화 방안에 관한 연구 양 충 식 조선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지도교수 오 수 열 강한 군대란 미래 전장의 작전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고도의 첨단 무기체계와 교리체계, 전문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인력체계를 갖춘 정예화(精銳化) 된 군대를 말한다. 우리 군은 '정보지식 중심의 질적

초록보기원문보기 >

육군 초급장교의 정예화 방안에 관한 연구 양 충 식 조선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지도교수 오 수 열 강한 군대란 미래 전장의 작전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고도의 첨단 무기체계와 교리체계, 전문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인력체계를 갖춘 정예화(精銳化) 된 군대를 말한다. 우리 군은 '정보지식 중심의 질적 군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집약형 전력구조로 육성하기 위해 국방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본 논문은 국방개혁의 핵심요소의 하나인 간부 인력의 전문화, 즉 '군대의 기간(基幹)이며 전투력 창출의 핵심 요체인 장교'의 전문화로서 위관급 초급장교의 양적인 소수화와 질적인 정예화 방안을 연구하였다. 육군 전투력의 창끝인 대대급 이하제대의 소부대 전투지휘관(자)과 연·대대급 참모요원으로 대부분 근무하게 되는 단기·중기복무 초급장교들이 미래 한반도 작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변화하는 전장상황 속에서 주도성·창의성·전문성을 겸비한 '임무형 지휘' 리더십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육군은 지금까지 초급장교의 정예화를 위해 많은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하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병역의무와 군복무에 대한 국민의식의 변화, 특히 젊은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의 급격한 변화는 장교 인력획득 환경의 변화를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육군이 당면하고 있는 초급장교의 정예화 추진의 있어 제약요인과 취약점은 ① 병역의무 이행차원의 단기복무 초임장교들의 대량획득 - 단기활용 체제는 소부대 지휘관(자)의 전문성 저하, 빈번한 교체로 인해 하부제대의 안정성이 취약하고, ② 인력획득 소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대상황에 맞춘 양성제도의 신설은 학교기관 및 교육과정의 다양성의 유익은 있으나 교육 전문성 저하와 출신 간 갈등요인으로 군조직의 통합성을 저해하고 있으며, ③ 중대급 지휘관 및 연·대대급 참모의 소요 충족을 위해 획득하는 중기복무장교들의 낮은 장기복무 선발율과 진출률은 전역 후 재취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복무의욕의 저하와 소극적인 임무수행 현상의 유발하고, '?중기복무장교들의 대부분 조기 전역과 미비한 전직지원 체제, 그리고 '?병역의무에 대한 국민의식 변화 및 신세대 청소년들의 가치관의 변화는 권위적이고 위계적인 군대문화와 열악한 복지환경에서 군복무 기피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중장기로 갈수록 우수인력 획득환경의 악화로 반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미래 동북아 지역의 안보환경은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Re-balancing) 정책'과 중국의 '신형대국관계(新型大國關係)' 정책의 대결구도 속에서 미·중의 패권경쟁, 중·일의 지역경쟁, 군비경쟁 가속화 등은 영토 및 민족 갈등 및 마찰이 점증되고 있으며, 특히 북한군의 비대칭 전력에 의한 전쟁패러다임의 변화추세는 미래 전장환경의 변화 등 국방환경의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국방인력 획득환경은 국민 전반의 국방안보의식의 변화와 미래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및 사회학적 변화, 교육·문화 환경의 변화는 청소년들의 군 직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점증 등 갈수록 군의 정예화를 위한 우수한 자원획득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이러한 국방환경 및 국방인력 획득환경 변화추세는 미래 육군의 초급장교에게 제4세대 전쟁이라 불리는 현대전 양상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주도성·창의성·전문성을 겸비한 '임무형 지휘' 리더십 배양과, 다양한 전투지휘 전문역량이 미래 초급장교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래 급변하는 한반도의 안보정세와 국방환경 및 국방인력 획득환경 변화 속에서 현존 위협과 미래 위협에 동시 대비하는 국방개혁 2030의 추진과 연계하여, 병력구조 면에서 간부의 고지식·고기술·고능력의 전문역량 제고의 기반이 되는 육군의 초급장교 정예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고민하면서, 육군의 중장기 초급장교 정예화(精銳化, Elite)의 추진에 핵심적 결정요인 즉, 독립변수인 인력획득(人力獲得, Acquisition), 양성교육(養成養成, Education), 복무관리(服務管理, Service management), 전직지원(轉職支援, Surport the employment)의 변수를 어떻게 개선하여 상호 융합시킴으로써 상승효과(E = A · E · Sm · Se)를 불러일으킬 것인가? 하는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육군 초급장교의 중장기 정예화 추진을 위한 분야별 발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우수한 초급장교 인력획득 분야는 첫째, 초급장교의 '정원 축소 - 장기 활용'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개혁 추진과 연계하여 위관급 장교의 정원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중대급 이하제대의 지휘구조를 장교중심에서 부사관 중심구조로 전환하여야한다. 둘째, 국가 인력자원개발 차원의 홍보 · 모집 · 선발에 대한 기획, 계획을 총괄하는 육군 인력획득센터를 운영하며, 우수인력을 식별할 수 있는 선발도구 개발과 공정한 관리 가능한 전문조직이 운영되어야 한다. 셋째, 학군사관후보생의 권역별 선발제도의 적극적 시행이다. 적극적인 학·군 협의를 통하여 일반대학의 이익에 우선하여 국가이익을 창출해나가는 방향으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야한다. 넷째, 우수한 인력이 장교를 지원할 수 있는 획득환경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초급장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교육 분야는 첫째, 중장기적으로 육군의 장교 양성체계는 교육과정의 통합 단순화와 복무유형별 전문화 개념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미래 작전환경 변화와 미래전쟁 양상을 고려하여 사관학교와 학군사관, 간부사관 등 3가지 유형의 양성체계로 통합, 단순화하여 유형별 교육의 전문성과 비용의 효율성, 그리고 교육간 협동성과 합동성을 추구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 둘째, 활용목적에 맞는 과정별 양성교육의 교과편성을 개선해야한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학군사관학교(가칭, 학군·학사·여군사관 통합) 및 간부사관의 중기복무장교에 대한 차별화된 양성교육 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 그리고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적응하여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주도성과 창의성, 전문성을 겸비한 가운데 '임무형 지휘' 리더십을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초급장교의 복무활성화를 위한 복무관리 분야는 첫째, 단기복무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의 연장 또는 지원제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 당장은 제한되나 이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방개혁과 연계하여 초급장교의 정원구조를 획기적으로 축소하면서 단기복무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을 3~4년으로 연장, 또는 4년 이상 지원제로 전환하고, 이에 상응하는 군 가산복무장려금과 단기복무 장려금제도를 확충하는 방안을 제기한다. 둘째, 초급장교의 중기복무체제의 정립이다. 현행 사실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기복무를 제도화하고, 중기복무 관리체계를 재정립하며, 중기복무장려금(현재의 군 가산복무장려금) 등 인센티브와 함께 장기 선발비율을 확대해야 한다. 셋째, 초급간부의 복무여건을 개선하고 군인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기복무 초급장교들의 전직지원 분야는 첫째, 군에서 초급장교로 5년 이상 10년 미만을 중기복무하고 전역하는 장교들에 대한 전직지원은 당연히 우리 사회와 국가가 책임이라는 이해와 공감이 있어야 한다. 둘째, 중기복무 제대군인을 위한 전직지원의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셋째, 중기복무장교들에 대한 전직지원 교육은 전역 전 전직지원교육기간의 부여와, 재취업에 대한 연계 및 주문식 교육도 장기복무 제대군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향상되어야 한다. 넷째, 중기복무 후 전역한 제대군인에게 재취업 지원은 장기복무 제대자 취업직위와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취업지원으로서 경력직 사원의 이직관리 개념에 의한 전직지원이 되어야한다. 본 연구는 중장기 육군의 초급장교의 정예화를 달성하기 위한 발전방안으로서 지금까지 인력획득 및 양성교육 체계 분야 위주의 연구에서 탈피하여 지금까지 소홀히 했던 복무관리 체계와 전직지원 체계 분야에 대한 중장기적 발전방향 제시에 주력하였다. 주제어 : 초급장교, 정예화, 국방개혁, 병역의무, 단기복무, 중기복무, 인력획득, 양성교육, 복무관리, 전직지원, 주도성, 창의성, 전문성, 임무형 지휘